당정 "소아과 의료대란 해결, 저출생 대책보다 우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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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김미애 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소아·청소년과 의료대란 해소 위한 TF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6.2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와 여당이 위중증 소아환자 의료체계의 붕괴 문제가 저출산 문제와 연관돼 있다며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민의힘 소아청소년과 의료대란 해소 TF(태스크포스)는 22일 국회에서 정부와 민간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민당정 회의를 열고 중증환아 적기 진료체계 구축 방안과 응급의료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TF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미애 의원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이종성 의원과 민간TF 위원들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보건복지부 김은영 응급의료과 과장, 임혜성 필수의료총괄과장 등이 자리했다.

김미애 TF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소한 소아환자가 치료 시기를 놓쳐 안타깝고 가슴아픈 일이 발생하는 것은 국가가 책임지고 막아야 한다"면서 "신속대응 시스템 구축과 응급의료기능 회복을 위해서는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대책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과거 정부부터 지금까지의 국가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저출생 극복 대책과도 맞닿아 있다"면서 "태어난 아이들을 위한 체계적인 보호제도를 구축하는 것은 그 어떤 저출생 대책보다도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TF는 소아 응급환자의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비응급 중증환자의 치료 지연 문제에 대한 대책을 당 정책위원회와 함께 논의한 뒤, 정부와 협의를 거쳐 조만간 정부의 공식 대책으로 발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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