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보훈은 국격이자 국가 본질"…서울현충원 보훈부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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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열린 국가보훈부 현판식에 참석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왼쪽)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6.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방부가 운영·관리하던 국립서울현충원을 국가보훈부로 이관하는 안건이 5일 열린 국가보훈위원회에서 의결됐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보훈부 출범 현판식에 참석한 주재한 제7회 국가보훈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

보훈위는 서울현충원을 호국보훈의 성지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담은 '국립서울현충원 이관 및 재창조 프로젝트'와 국가보훈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담은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2023~2027)'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서울현충원 이관 및 재창조 프로젝트는 국방부가 관리·운영하던 서울현충원을 국가보훈부로 이관해 기존 이원화됐던 국립묘지를 수요자 중심 관리체계로 개선하는 방안이다.

국가보훈부는 이관 이후 서울현충원의 국가상징공간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365일·24시간 예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호국보훈의 성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제5차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은 국가보훈 기본법에 따라 국가보훈계획을 총괄하는 범정부차원의 종합계획이다.

한덕수 총리는 국가보훈위원회에서 "국가보훈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으로 한 나라의 국격이자 국가의 본질적 기능"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1961년 전쟁희생자 구호업무로 시작한 군사원호청이 설립된지 62년 만에 국가보훈처가 부로 승격하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의미를 담은 현판식에 참석했다. 박민식 초대 보훈부 장관과 함께 이종찬 광복회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 김오복 국가보훈위원회 위원, 제복을 입은 손희원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앤드류 해리슨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등 국가보훈 관계자와 주한외교사절 등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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