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투자' 논란 김남국 의원, 법사위→교육위 상임위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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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나오고 있다. (공동취재) 2023.5.3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 때 수 십억원의 가상자산(암호화폐·코인)을 보유, 국회 회의 중 매매했다는 논란 속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무소속)이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교육위원회(교육위)로 소속 상임위원회를 옮긴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법사위에서 교육위로 이동할 예정이다. 또 소병철 민주당 의원이 정무위원회(정무위)에서 법사위로 옮겨가 김 의원의 빈 자리를 채우는 한편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교육위에서 정무위로 옮겨갈 예정이다.

김 의원의 계좌에 대해 서울남부지검이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김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김 의원이 법무부, 대검찰청, 법제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을 소관기관으로 두고 있으며 법제·사법을 다루는 법사위에 남아있는 게 자칫 이해충돌 사안이 발생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지적들이 제기됐었다. 이번 상임위 이동도 이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비교섭단체(무소속)인 김 의원의 상임위 이동은 국회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결정하도록 돼 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달 14일 민주당을 탈당한 이후 지난달 16일, 25일에 열렸던 법사위 전체회의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또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김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윤리특위 자문위원회에 회부해 심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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