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지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 말고 검증해야"

박지원 전 국정원장/사진=머니투데이DB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0일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해 제대로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the300(더 300) 2023년 전반기 정책아카데미'에서 'DJ라면...(윤석열 정부를 향한 박지원의 제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난 7~8일) 방한 전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만은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했을 때 엄청난 국민적 저항이 생길 것"이라며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면 인천에서부터 시작해 목포, 부산, 속초까지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어민들이 절대 참지 않으리라 보고 식탁에 원전 오염수를 먹고 자란 농수산물이 올라오는 것도 문제"라고 했다.

이어 "23~24일 (정부가 일본에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을 파견할 때) 일본이 보여주고 싶은 곳을 보고와선 안 된다. 우리가 가 보고 싶은 곳을 가서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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