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4·3 추념일 제주 찾아 참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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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21년 제주 4·3평화교육센터에서 열린 제73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을 마친 후 위패봉안실에서 참배하고 있는 모습. 2021.4.3/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주4·3희생자 추념일에 제주를 찾아 참배한다.

25일 제주4·3 단체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다음달 3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4·3평화공원을 개별적으로 방문해 위령제단에 참배할 예정이다. 다만 행정안전부 주최로 당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제 75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 재임중이던 지난 2018년 4월 제주도를 찾아 당시 4·3평화공원에서 진행된 추념식에 참석, 제주4·3 사건을 '국가폭력으로 말미암은 고통'으로 규정하고 대통령 자격으로 사과 및 위로의 뜻을 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국가폭력으로 말미암은 그 모든 고통과 노력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고 또한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었다.

당시 현직 대통령의 4·3 추념식 참석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에 처음이었다. 노 전 대통령은 2006년 4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4·3 위령제에 참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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