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與 초선들, 방일 일정 전면취소…"尹정부 노력에 해 될 수도"

[the300]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초선의원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11/뉴스1
윤석열 정부의 한일 관계 회복 등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던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의 방일 일정이 23일 전면 취소됐다.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 취재를 종합하면 당초 오는 27일부터 일본을 방문하기로 했던 국민의힘 초선 의원 30명은 일본 방문 일정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방일 명단에 속해있던 한 초선 의원은 이날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3일 전쯤에 일본 방문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축소하기로 했었지만, 오늘 다시 회의를 통해 아예 가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초선 의원들이 방일 일정을 취소한 것은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키를 잡고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한일 문제 해결에 이번 방문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초선 의원은 방일 취소 배경에 대해 "초선 의원들의 방일 계획이 세워진 건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이었다"며 "지금은 윤 대통령께서 직접 일본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일 관계 경색 국면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계신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굳이 나설 필요가 없다고 봤다"고 말했다.

또 "괜히 우리가 지금 일본에 간다면 국민들께서 언짢게 보실 수도 있지 않나"라며 "윤 대통령과 정부의 노력에 흠집을 내는 것보다 이번엔 아예 일정을 취소하고 좀 더 시간이 지난 뒤 가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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