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구미 금오공대→SK실트론 방문…첨단기술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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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 앞서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를 둘러보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2.01.
윤석열 대통령이 SK실트론을 방문해 정부와 기업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기술인재를 배출하는 지역 대학에서 첫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연 뒤 곧바로 반도체 관련 기업을 찾음으로써 첨단기술을 통한 국가경쟁력 확보 의지를 다졌다.

윤 대통령은 1일 오후 경북 구미 반도체 소재기업 SK실트론을 찾아 투자협약식에 참석하고 현장을 살펴봤다. 이날 오전에는 구미 금오공대에서 제1회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SK실트론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1조2360억원을 들여 구미 3공단에 실리콘 웨이퍼(반도체 회로를 새기는 기본 판)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소재 국산화와 공급망 확보는 물론 약 1000 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투자협약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용호 SK실트론 사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반도체는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국가 안보 자산"이라며 "현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정부와 기업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하는 기업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의 더 많은 투자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투자협약식 이후 SK실트론의 실리콘 웨이퍼 생산시설을 시찰하면서 주요 공정을 살펴봤다. 또 그동안 외산 기술로 생산하던 반도체용 초순수(이론적으로 순수한 물에 가장 가까운 물)를 국산화하기 위해 시운전 중인 R&D 실증플랜트도 방문해 기술독립과 해외수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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