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인수위' 경제분과서 활약할 전문·실무위원 살펴보니…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2차 전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2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2분과에 참여하는 전문·실무위원이 확정됐다. 전·현직 관료와 대학 교수를 중심으로 윤 당선인 캠프 등에서 활약한 각 분야 전문가가 대거 포진한 것이 특징이다.

21일 인수위와 정부 부처에 따르면 인수위 경제1분과와 경제2분과의 전문·실무위원은 각각 18명, 17명으로 구성됐다.

기획재정부에선 총 6명의 직원이 인수위로 파견됐는데 이 가운데 김동일 대변인, 김병환 경제정책국장, 정형 조세법령운용과장 등 3명이 경제1분과에 배치됐다. 김병환 국장은 기재부에서 경제분석과장·종합정책과장 등을 거친 경제정책 전문가다. 김동일 대변인은 예산정책과장·예산총괄과장을 거친 예산통이다. 정형 과장은 재산세제과·조세정책과 등에서 서기관을 지낸 세제 전문가다.

금융위원회에선 권대영 금융정책국장이 경제1분과에서 활동한다. 권 국장은 지난해 8월부터 금융정책국장을 맡아 가계대출 총량규제 등 가계부채 증가세 억제 정책 추진에 기여했다. 금융감독원에선 김형원 은행감독국 총괄팀장이 경제1분과에서 활동한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구성림 지식산업감시과장이 경제1분과에 참여한다. 공정위 내에선 '젊은 에이스'로 통하는 직원이다. 국세청은 경제1분과에 박종희 서울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장권철 서울청 조사4국 조사3과장을 파견했다. 박 국장과 장 과장 모두 국세청 조사국 등에서 근무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인사다.

경제1분과에 참여한 현직 교수로는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권남훈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눈에 띈다. 권 교수는 새 정부 공정위원장 후보로도 거론되는 인사다. 윤 당선인 캠프에서 활동한 인사로는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조규홍 전 기재부 재정관리관 등이 경제1분과 합류한 것이 눈에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2차 전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21.
산업·일자리 등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강감찬 전력산업과장이 참여한다. 주 실장은 산업부에서 산업·에너지 등 분야를 두루 거쳤고, 강 과장은 통상정책총괄과장·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등을 지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백원국 국토정책관이 경제2분과에 합류했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전재우 해운물류국장,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오기웅 글로벌성장정책관,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송남근 기획재정담당관이 각각 경제2분과에 파견됐다.

경제2분과는 부동산 정책을 함께 맡고 있다. 관련 전문·실무위원으로 국토부의 백원국 국장과 함께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실 주택정책지원센터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김용수 전문위원 등 부동산 전문가가 포진했다.

이밖에 에너지 부문 외부 전문가로는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박주헌 동덕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경제2분과에 참여했다. 윤 당선인 캠프의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한 김지희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경제2분과에 합류한 것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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