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답보… 청와대 비서관 '영끌 투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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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리얼미터
6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주와 같은 39.6%를 기록했다. 2주 연속 긍정평가 상승세 속에 40%대 회복이 전망됐지만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영끌 투자' 등 영향으로 끝내 오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6월4주차(21~25일) 주간 집계해 28일 발표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가 지난주와 같은 39.6%(매우 잘함 21.8%, 잘하는 편 17.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6.6%(잘못하는 편 16.0%, 매우 잘못함 40.6%)로 지난주보다 0.1%포인트(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0.1%p 증가한 3.8%였다.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21일 41.8%로 집계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이전 수준인 40%대 회복이 전망됐다. 이후 지지율은 보합세를 보였다. 22일 40.3%, 23일 39.0%로 지지율이 이틀 연속 하락했으나 24일 40.2%로 다시 올랐다. 반부패비서관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25일 지지율이 38.7%까지 다시 내려앉았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서울(4.8%p↑) △부산·경남(2.6%p↑) △충청권(2.0%p↑) △여성(3.0%p↑) △20대(7.1%p↑), 무당층(2.6%p↑) △무직(4.9%p↑) △사무직(4.4%p↑) 등에서 올랐다.

부정평가는 △대구·경북(4.5%p↑) △남성(3.5%p↑) △60대(2.7%p↑) △40대(2.6%p↑) △열린민주당 지지층 (4.5%p↑) △민주당 지지층(3.0%p↑) △농림어업(12.0%p↑) △노동직(8.6%p↑) 등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1.7%p 내린 38.0%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0.3%p 오른 29.7%로 집계됐다. △국민의당 7.1%(0.4%p↑) △열린민주당 6.6%(0.9%p↑) △정의당 4.3%(0.8%p↑) △기본소득당 0.4%(0.2%p↓) △시대전환 0.4%(0.2%p↓) 순으로 정당 지지율이 높았다. 무당층은 11.9%(0.3%p↑)였다.

국민의힘은 지난 주 당 출범 이후 지지율 최고치(39.7%)를 경신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민주당은 경선 연기 문제로 내홍을 겪었지만 당내 주요 후보들이 지도부 결정에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8세 이상 유권자 4만9394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3명이 응답을 완료해 5.1%의 응답률을 보였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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