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단독 '원구성' 단행…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the300]

해당 기사는 2020-06-30 런치리포트에 포함된 기사입니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불참 속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제379회국회(임시회) 제6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원 구성을 단독으로 단행했다.

국회는 29일 오후 열린 본회의(제379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무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미래통합당 몫인 국회부의장과 정보위원장은 선출되지 않았다.

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은 △운영위원장 김태년 △정무위원장 윤관석 △국토위원장 진선미 △교육위원장 유기홍 △과방위원장 박광온 △환노위원장 송옥주 △행안위원장 서영교 △문체위원장 도종환 △농해수위원장 이개호 △예결위원장 정성호 △여가위원장 정춘숙 등이다. 전원 민주당 소속 의원이다.

이로써 18개 상임위원회 중 정보위원회를 제외한 17개 위원회의 위원장 선출이 이뤄졌다. 앞서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했다. 역시 모두 민주당 의원이다.

이날 오전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최종 담판이 결렬되면서 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표결이 진행됐다. 정의당 의원들은 본회의엔 참석했으나 상임위원장 투표가 시작되자 퇴장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민과 기업들의 절박한 호소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어서 원구성을 마치기로 했다"며 "의장과 여야 모두 국민과 역사의 두려운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상임위원회를 가동해 3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영춘 전 민주당 의원을 국회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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