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제 고민한다…통합당이 만든 '요즘것들 연구소'

[the300]


미래통합당 내 청년 문제를 해결을 고민하는 연구소가 출범한다. 연구소 이름은 '요즘 것들 연구소'다. 청년들에 대한 무지(無知)와 무시(無視)에서 비롯된 기성 정당의 낡은 접근방식을 되돌아보고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요즘 것들 연구소'는 오는 29일 오후 1시 2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첫 출범행사로는 '인천국제공항 로또취업 성토대회'를 개최한다.

'요즘 것들 연구소'는 진정한 청년 문제 해결사로 거듭나기 위해 청년들이 공감하고, 분노하고, 고통받는 개별적이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문제를 찾아내 최종적으로 완전 해결을 목표로 활동할 방침이다.

통합당 소속 전현직 의원과 최고위원 등이 모여 자발적으로 만든 연구소다. 통합당 내 공식기구는 아니다. 

연구소의 초대 연구원에는 허은아, 황보승희, 하태경, 임이자, 이양수, 김웅, 김병욱 통합당 의원과 이성권, 박민식 전 의원, 이준석 전 통합당 최고위원 등 10명이 참여한다.

연구소는 연구원 공동운영체제로 초대 연구원들이 일정기간씩 돌아가면서 순환대표간사를 맡기로 했다. 첫 순환대표간사는 하태경 의원이다.

연구소는 '인국공 로또취업 성토대회'에서 미리 모집한 청년 발언자들에게 5분 발언 기회를 주고, 왜 분노하고 고통받는지 자세히 경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인국공 사태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내 비정규직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에 취업준비생과 청년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사안이다.

로또취업·새치기취업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들만 호구 되는 세상이 됐다며 취업준비생 등 청년들의 울분 섞인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첫 순환대표간사를 맡은 하 의원은 "미래통합당이 낡은정당, 꼰대정당의 오명을 던져버리고 청년정당, 미래정당으로 발돋움하려면 뜻있는 인재들과 함께 작은 문제부터 차근차근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중요하다"며 "'요즘것들연구소'가 구심점이 되어 미래통합당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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