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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379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6개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이 올라온 이번 본회의에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불참했다. 2020.6.15/사진=뉴스1 |
"우리 상임위 숙제는"…과제 분석형
여야가 마지막까지 싸움을 벌인 법제사법위원회를 맡게 된 윤호중(4선·경기 구리) 의원은 사법·검찰개혁을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 개혁 과제 중 하나인 사법·검찰개혁을 완수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법제도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법사위 체계·자구심사권 폐지 등 개혁 의지도 보였다. 윤 의원은 "일하는 국회의 걸림돌이 된 법사위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제 관련 상임위를 맡게 된 위원장은 한목소리로 코로나19 경제위기를 언급했다. 기획재정위원장인 윤후덕(3선·경기 파주갑)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위기와 실업위기가 전세계를 덮치고 있다"며 "경제·재정·조세·예산에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방안과 경제정책이 조기에 입안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선도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영(3선·경기 군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도 "코로나19로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어려운 때일 수록 경제주체 간 상생이 필요하다.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를 국회가 열심히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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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9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20.6.15/사진=뉴스1 |
경제 관련 상임위를 맡게 된 위원장은 한목소리로 코로나19 경제위기를 언급했다. 기획재정위원장인 윤후덕(3선·경기 파주갑)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위기와 실업위기가 전세계를 덮치고 있다"며 "경제·재정·조세·예산에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응방안과 경제정책이 조기에 입안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선도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영(3선·경기 군포)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도 "코로나19로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있다"며 "어려운 때일 수록 경제주체 간 상생이 필요하다.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를 국회가 열심히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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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9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선출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20.6.15/사진=뉴스1 |
여야의 협치를 강조한 상임위원장도 있었다. '늦깎이 위원장'이 된 송영길 의원(5선·인천 계양을)은 외교통일위원회를 맡았다. 그는 "야당과 함께 상임위원장을 선출했으면 좋았을텐데 초선인 야당 의원님들까지 소리를 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국회가 조속히 정상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상임위원장을 하기엔 5선의 국회의원이기에 여러 고민을 했지만 대한민국의 국권을 지키고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역할을 하기 위해 나서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선출된 위원장 중에서 유일한 여성 의원인 한정애(3선·서울 강서병) 보건복지위원장도 "본회의장 한 켠이 비어있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야당 의원님들 마음에 차지 않겠지만 이제 국회가 정상으로 돌아가 국민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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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당선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본회의에서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6.15./사진=뉴시스 |
민홍철(3선·경남 김해갑) 국방위원장은 "국방과 안보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여야가 힘을 합쳐 강한 안보와 책임 국방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가도록 국방위원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또 "남북관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국방개혁이 차질 없이 마무리돼야 한다. 굳건한 한미동맹 기초로 전시작전권을 풀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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