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숙 여사-지오영 무관..악질적 가짜뉴스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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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김정숙 여사가 18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중랑구 동원전통종합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있다. 2020.02.18. dahora83@newsis.com
청와대가 김정숙 여사와 마스크 유통회사 '지오영'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일부 '가짜뉴스'에는 법적 대응도 예고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마스크 공적판매 유통사 지오영과, 김정숙 여사가 동문이라는 명백한 가짜뉴스가 SNS에 유포됐다"며 "가짜뉴스가 도를 넘어 예의주시하고 심각한 상황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여사는 숙명여고를 나왔고, 지오영 대표는 숙명여대를 나왔다고 한다"며 "'숙명'이라는 것으로 동문이라 하는 것은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이어 "지오영 대표와 김 여사는 일면식도 없다"며 "모 홈쇼핑 대표가 (대선)캠프 출신이고 지오영 대표와는 부부 사이라고 알려진 것 모두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여사가 시장 방문때 했던 마스크가 일본산이라는 것도 가짜뉴스"라고 덧붙였다.

윤 부대변인은 "더 심각한 것은 언론이 보도한 것처럼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지경"이라며 "'긴급속보, 대통령 긴급행정명령으로 조선족에 대한 조치'를 한다는 등 언론의 신뢰를 이용한 악질적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인, 공무원, 힘든 상황을 극복하려 최선을 다하는 국민들께 허탈감을 주는 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비롯한 원칙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끊임없이 불안과 공포를 조장하고 증폭시키는 행동들이 일각에서 있었지만 국민들께서는 흔들리지 않았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들에게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 발언이 "터무니없는, 의료진을 폄훼하는 등의 가짜뉴스"에 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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