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유리천장' 뚫은 유명희 신임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the300]

유명희 신임통상교섭본부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산업부 내 통상전문가다. 1948년 상공부가 설립된 이래 70여년 만의 첫 여성 차관이다. 

유 실장은 지난해 통상교섭실장을 맡았을 때도 산업부 설립이래 처음으로 여성 공무원이 실장급(가급)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장급은 공무원들에게 있어 정무직인 장차관급을 제외하면 사실상 오를 수 있는 마지막 자리다.

유 본부장은 서울대 영문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했다. 총무처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지만, 1995년 통상산업부(현재 산업통상자원부)로 옮겼다.

당시 통상산업부가 선발한 첫 번째 여성 통상 전문가다. 유 실장은 이후 1998년 통상 기능이 외교통상부로 이관되면서 외교부로 다시 적을 옮겼고 여러 통상협상에서 실무담당자로 참여했다.

그는 외교부에서 통상교섭본부 자유무역협정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2014년에는 대통령 홍보수석비서실 외신대변인을 역임했고, 이후 통상 기능을 회복한 산업부로 복귀했다.

유 실장은 산업부에서 통상정책국장, 통상교섭실장을 맡았고 한미 FTA 개정 협상에서는 수석 대표를 맡았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이 유 본부장의 남편이다.

△1967년생(울산) △정신여고 △서울대 영문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밴드빌트대 로스쿨 △ 행정고시 35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現)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 겸 동아시아자유무역협정추진기획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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