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中 '사드' 경제보복, 전면적 조치 가능성 매우 낮다"

[the300] 靑 "어떤 것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하지 않다"

항저우(중국)=이상배 기자 | 입력 : 2016.09.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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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항저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일정을 수행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만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보복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오늘 한중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걱정하던 경제문제에 대한 새로운 것을 감지할 수 있는 언급은 파악하지 못했다"며 "전면적인 조치로 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두달 전에 예측했고, 당시 예상에서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관세 장벽의 경우는 살펴봐야겠다고 했었는데, 지금도 거기서 변함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은 같은 질문에 "어떤 것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 답변에 대해 강 수석은 일부 기자들과 만나 "중국의 경제보복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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