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고령화사회 진입, 조만간 터질 핵폭탄 사안"

[the300]제2기 퓨처라이프 포럼 개최…정치 보폭 넓히기라는 해석도 제기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연구단체 퓨처라이프 포럼 2기 출범식과 세미나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7.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21일 "유례없는 초저출산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은 조만간 터질 수 있는 핵폭탄 같은 사안이어서 위기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기 퓨처라이프 포럼을 열고 "고령화에 맞춰서 연금, 의료, 주택문제 등에 대해 혁명적 사고 전환과 시스템 교체에 나설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퓨처라이프포럼은 2013년 19대 국회에서 결성된 김 전 대표의 연구모임 중 하나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1.24로 15년 연속 초저출산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았다"며 "신생하 숫자가 2002년 이후 줄곧 50만명을 밑돌면서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실이 비어가고 있고 교육현장서 사람의 종말이라는 현상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경우 단기간 저출산에 따라 소비가 왕성한 젊은 세대가 감소했고,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쳤다"며 "우리나라도 초저출산 쓰니마기 조만간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휩쓸게 되면 일본 이상으로 경제 살리기 노력에 백약이 무효한 상황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 주관하는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외에도 새누리당에서 비박계 김용태, 김학용, 나경원, 정양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앞서 김 대표는 퓨처라이프 포럼 2기 출범식에 앞서 지난달부터 20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가입 권유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날 행사가 잠재적 대권주자인 김 전 대표의 '정치 보폭 넓히기' 행사가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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