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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뤄진 13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난을 보내 화제다.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권 여사가 전날 오후 5시30분쯤 당 대표실로 권 여사가 보낸 난이 도착했다고 밝혔다. 난에는 "수고많으셨습니다""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이라고 쓰여진 리본이 달려 있었다.
권여사는 난과 함께 "김종인 대표님께서 연로하신데 어렵고 힘든 선거 치르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며 "정말 고맙고, 마음이 많이 쓰여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이런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고 더민주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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