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손학규지원, 감사한일..단일화 노력은 계속"

[the300]"4월4일 이후에도 단일화 이뤄질 가능성 배제 못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 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야당이 4·13 총선에서 보다 많은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선 절대적으로 필요한 게 일반 국민의 성원과 더불어 야당의 후보자 연대"라며 "각 지역에서 연대가 이뤄질 경우 중앙에서 적극적으로 연대 과정을 지원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2016.3.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30일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지원유세에 대해 "해주신다면 대단히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남구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손 전 고문의 계획은 모르겠지만, (지원유세가) 후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차원의 유세 요청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손 전 고문의 의향에 달린 것이지 당이 요구한다고 해서 응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사실상 이번 총선의 첫 지원에 나선 손 전 고문에 대해 김 대표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셈이다. 손 전 고문은 이날 더민주의 경기 성남분당을 출마자인 김병욱 후보와 경기 수원갑 이찬열 의원의 선거 사무실을 방문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다음달 4일 이후에도 후보 단일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후보 이름 옆에 '사퇴'를 표기할 수 있는 시한인 다음달 4일은 야권연대의 '마지노선'으로 거론돼왔다.

김 대표는 "가급적 4일까지 단일화가 이뤄지면 좋겠지만 그 이후에도 상황에 따라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지역구마다 각 후보자들이 단일화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갑에 단일화를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심 대표의 지역구가 단일화되면 그 여파가 다른데도 미쳐 단일화가 순조롭게 되지 않겠나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에는 정의당과 야권연대가 비교적 무난하게 체결됐다"며 "인천에 국민의당 후보 1~2명이 있기는 하지만 잘 해결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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