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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와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13일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아베 총리에게 한일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합의한 것은 다행이며 합의 이행이 중요하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청원 의원실 제공) 2016.1.13/뉴스1 |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 최고위원은 일본 총리관저에서 아베 총리를 면담하고 한일 위안부 문제에 대한 박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구두 메시지를 통해 "한일 양국간 가장 어려운 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작년 말 타결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금번 합의의 충실한 이행이 양국관계의 선순환적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하여 사실이 아닌 일들이 언론에 보도되어 합의 정신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올해가 새로운 한일관계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아베 총리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한일 양측 모두에게 어려운 결단이 필요한 것이었다"면서 "합의내용이 일본으로서도 100% 만족한 것은 아니고 일본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있긴 하지만 국민들은 시간이 지나면 금번 합의가 올바른 것이었다고 이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과거로부터 교훈을 배워서 반성하는 마음을 가슴에 새겨 나가겠다는 일본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서 아베 총리는"북한 핵 실험을 결코 용인할 수 없는것으로서 강력히 비난한다"면서 "강력한 제재방안 마련을 위해 한미 양국과 긴밀히 협력해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 내 '혐한스피치(Hate Speech)' 금지법의 일본 국회처리에 대해서 "혐한스피치는 일본으로서도 수치스러운 일이며 국회 논의가 잘 이루어 질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구두 메시지를 통해 "한일 양국간 가장 어려운 현안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가 작년 말 타결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금번 합의의 충실한 이행이 양국관계의 선순환적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하여 사실이 아닌 일들이 언론에 보도되어 합의 정신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올해가 새로운 한일관계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아베 총리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한일 양측 모두에게 어려운 결단이 필요한 것이었다"면서 "합의내용이 일본으로서도 100% 만족한 것은 아니고 일본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있긴 하지만 국민들은 시간이 지나면 금번 합의가 올바른 것이었다고 이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과거로부터 교훈을 배워서 반성하는 마음을 가슴에 새겨 나가겠다는 일본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서 아베 총리는"북한 핵 실험을 결코 용인할 수 없는것으로서 강력히 비난한다"면서 "강력한 제재방안 마련을 위해 한미 양국과 긴밀히 협력해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 내 '혐한스피치(Hate Speech)' 금지법의 일본 국회처리에 대해서 "혐한스피치는 일본으로서도 수치스러운 일이며 국회 논의가 잘 이루어 질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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