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통합신당 논의위한 '7인 국회의원총회' 개최 제안

[the300]"안철수 독자신당은 호남민심 제대로 반영 못해"

박주선 통합신당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 추진위 2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5.12.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통합신당창당을 준비 중인 박주선 무소속 의원은 22일 신당창당은 하나로 통합돼야 한다면서 신당논의를 위한 '7인 국회의원총회'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통합신당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범국민적 연합체를 지향하는 안철수 신당 추진에 환영한다"면서도 "안철수 신당은 하나로 통합된 신당 창당을 염원하고 있는 야권 핵심기반인 호남민심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
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야권에 3~4개의 신당추진세력이 있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원들의 후속 탈당이 예고돼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안철수 의원마저 독자신당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민심은 또 다른 패권과 분열이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이 제기한 신당의 목표와 가치, 비전은 다른 신당추진세력과 다르지 않다"며 "설사 다소 차이가 있더라도 서로 한자리에 모여 협의하고 논의한다면 얼마든지 단일한 통합신당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현재 야권재편이라는 큰 뜻을 품고 새정연을 탈당한 의원이 7명 있다"며 "7명의 국회의원이 한자리에서 모여 신당창당 논의를 시작하고 이후 탈당세력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면 가장 효율적이며 통합적으로 신당 창당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7인의 국회의원이 한 자리에 모여 동일한 자격, 동일한 권한, 동일한 책임을 가지고 신당의 목표와 가치, 신당의 지향과 참여범위, 신당의 비전과 운영방식, 신당의 창당방식과 일정 등 제반 문제를 협의해 '단일한 통합신당'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소모적인 독자적인 신당 추진에 시간과 역량을 낭비할 것이 아니라 12월 말까지 7인의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7인 의총'을 통해 백지상태로 제3지대에서 신당추진을 논의하자"고 촉구했다.

특히 박 의원은 "이미 여러 갈래로 추진 중인 신당을 하나의 단일한 신당으로 통합하기 위해서는 살신성인의 자세로 '제3지대 원샷 통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각자 신당을 만들어 다시 신설합당과 흡수합당의 복잡한 방식을 거치는 통합작업은 하나로 뭉치는 통합신당의 창당 시기를 놓치거나 불필요한 분열과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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