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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사진=뉴스1 |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3일 탈당을 공식 선언하면서 야권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과 관련, 청와대는 "매우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야권 분열로 국회의 입법기능이 마비될 것이 우려된다는 뜻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4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전 대표의 탈당을 계기로 한 야권 분열로 법안 논의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지적에 이 같이 밝히고 "여야가 합의한대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 제정안,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제정안,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 등을 국민 열망에 부응해 조속한 시일해 처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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