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새정치 신당파와 연대, 배제 이유 없어"

[the300]여권 내 중도개혁 진영과의 연대 가능성엔 "전혀 아니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천정배의 금요 토론회: 개혁정치의 국가비전 모색'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 의원은 '개혁정치의 국가비전 모색'을 위한 금요토론회를 11주 연속 개최한다. 2015.6.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천정배 무소속 의원은 10일 새정치민주연합 내 신당 창당파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서로 대화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상대방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분들을 배제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개혁정치의 국가비전 모색' 금요토론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확하게 말하면 신당 (창당은) 아니고 새로운 세력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인물과 비전을 탐색하는 단계"라며 이렇게 밝혔다.

천 의원은 이어 "그걸 넘겨집어서 거기(창당파)에 제가 합류한다든가 제가 무슨 세력을 만드는데 선발대라든가, 아직은 그런 게 아니다"며 "여러 움직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아직은 탐색 단계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그는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분들과 어떤 비전을 가지고 어떻게 같이 뜻을 모을 건지에 대해 결정된 바 없고 혼자 결정할 것이 아니다"며 "많은 분들과 꾸준히 대화와 소통, 의논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천 의원은 전날 새정치민주연합를 탈당한 100여명의 당원 모임에 대해선 "그분들과 사전 연락도 없었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다"면서도 "자연스럽게 앞으로 서로 대화를 나눠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여권 내 중도개혁 진영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전혀 그렇지 않다. (추진 중인 세력화는) 야권 재구성을 위한 수권정당화"라며 "수권 세력을 만들어서 정권을 교체하는 게 목표인데 여당 측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싸움으로 치면 적이다. 우리가 정권을 찾아와야 할 상대방이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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