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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인 29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15.4.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29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29일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은 11.1%(국회의원 선거 기준)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개시한 투표에서 오전 11시 기준 총 71만2696명의 유권자 중 7만9009명이 표를 행사했다.
이 같은 수치는 15명의 국회의원을 뽑았던 지난해 7·30 재보선(10.3%)과 2명의 국회의원을 뽑았던 2013년 10·30 재보선(10.5%)보다 약간 높은 결과다. 반면 김무성 현 새누리당 대표,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나섰던 2013년 4·24 재보선(13.6%)보다는 다소 낮게 집계됐다.
11시 투표율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실시한 사전투표율(7.6%)은 제외된 수치다. 중앙선관위는 오후 1시부터 집계되는 투표율에 사전투표율을 더해 발표한다. 사전 투표율을 합산 할 경우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18.7%다.
선관위는 최종 투표율을 예년 재보선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최종 투표율은 30%대 초중반으로 예상된다. 직전 두 번의 재보선 투표율은 각각 32.9%(2014년 7·30 재보선), 33.5%(2013년 10·30 재보선)를 기록했다.
가장 접전이 예상되는 서울 관악을은 평균보다 높은 11.4%로 집계됐다. 이 지역은 새누리당 오신환·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무소속(국민모임) 정동영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새정치연합 조영택·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나서 '야권 내 싸움'으로 주목 받는 광주 서구을 역시 11.8%로 평균보다 높게 나왔다.
가장 높은 투표율은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와 신동근 새정치연합 후보가 맞붙은 인천 서구·강화군을(13.0%)로 나타났다.
사전 투표율이 네 곳 중 가장 낮았던 성남 중원구는 11시 투표율 역시 8.7%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지역은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 정환석 새정치연합 후보, 옛 통합진보당 출신 김미희 무소속 후보가 선거에 출마했다.
한편 전국 8곳의 지방의원 선거까지 포함한 투표율은 10.1%로 집계됐다.
새정치연합 조영택·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나서 '야권 내 싸움'으로 주목 받는 광주 서구을 역시 11.8%로 평균보다 높게 나왔다.
가장 높은 투표율은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와 신동근 새정치연합 후보가 맞붙은 인천 서구·강화군을(13.0%)로 나타났다.
사전 투표율이 네 곳 중 가장 낮았던 성남 중원구는 11시 투표율 역시 8.7%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지역은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 정환석 새정치연합 후보, 옛 통합진보당 출신 김미희 무소속 후보가 선거에 출마했다.
한편 전국 8곳의 지방의원 선거까지 포함한 투표율은 10.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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