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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일인 29일 오전 서울 관악구 난항동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15.4.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29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29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5.9%(국회의원 선거 기준)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개시한 투표에서 오전 9시 기준 71만2696명의 유권자 중 4만2356명이 표를 행사했다.
이 같은 수치는 15명의 국회의원을 뽑았던 지난해 7·30 재보선(5.6%)과 2명의 국회의원을 뽑았던 2013년 10·30 재보선(5.8%)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실시한 사전투표(7.6%)는 제외된 수치다. 중앙선관위는 오후 1시부터 집계되는 투표율에 사전투표율을 더해 발표한다. 사전투표율을 합산 할 경우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13.5%다.
새정치연합 조영택·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나서 '야권 내 싸움'으로 주목 받는 광주 서구을은 평균과 같은 5.9%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투표율은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와 신동근 새정치연합 후보가 맞붙은 인천 서구강화군을(6.2%)로 나타났다.
사전투표율이 4곳 중 가장 낮았던 성남 중원구는 9시 투표율 역시 4.9%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신상진 새누리당 후보, 정환석 새정치연합 후보, 옛 통합진보당 출신 김미희 무소속 후보가 나선 지역이다.
한편 전국 8곳의 지방의원 선거까지 포함한 투표율은 5.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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