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 "오늘 이완구 임명동의안 위한 본회의 개회"

[the300] "의원 개개인이 양심에 따라 표결할 수 있도록 여야 최선 다해주길"

정의화 국회의장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가 예정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15.2.1.2/사진=뉴스1

정의화 국회의장이 12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여야가 합의한 의사일정에 따라 12일 오늘 본회의를 개회한다"며 "의원개개인이 양심에 따라 표결할 수 있도록 여야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당부한다"고 최형두 국회 대변인을 통해 밝혔다.

이날 본회의 의사일정은 이완구 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과 국회 운영위원장 선거, 법사위에서 부의된 법안 11건 등 모두 13건이다.

앞서 정 의장과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및 임명동의안 본회의 처리 문제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는 회동 모두발언에서 "새누리당은 눈앞의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야당은 당당히 의견제시를 해서 보고서를 채택하고 본회의 표결이 되는 방향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오늘 본회의는 하는데 의안에 올릴 것인지가 (문제)"라며 "절차가 굉장히 중요한데 보고서 채택도 잘 합의해서 만들어주시고 본회의 투표에 절차적 민주주의가 확립되길 바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정 의장은 야당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으면 본회의 사회를 보지 않는 것은 물론 부의장에게도 사회권을 넘기지 않고, 회의 개의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날 여야 합의가 불발되자 본회의를 개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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