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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박철중 기자 = (서울=뉴스1)박철중 기자 = 21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유의동 후보를 지지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을동, 김태호 최고위원, 원유철 의원, 김무성 대표, 유의동 후보, 이인제 최고위원, 윤상현 사무총장. 2014.7.21/뉴스1 |
7·30 재보선에서 야권연대가 가시화되자 새누리당이 맹폭에 나섰다. 서울 동작을에서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급진전되자 '국민 기만'이라며 집중 공세를 펼쳤다.
그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기동민 후보를 '패륜공천'한 것도 모자라서 기어이 정치적 미아로 만들 것인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함진규 새누리당 의원 역시 "단일화는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다"며 "처음부터 단일화를 해 선거에 임해야 하는 것으로 (야권은 국민으로부터)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는 "야권연대는 예상됐던 일"이라며 "야권이 그들끼리 연대한다면 저는 동작민들과 연대하겠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전날 노회찬 정의당 후보는 24일까지 야권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당에 모든 결정을 맡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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