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영란법' 통과 원포인트 법안소위 제안

[the300]새누리당 정무위 전원, 위헌 소지 없으면 김영란법 즉각 통과

황보람 기자 | 입력 : 2014.07.10 11:01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에 임명된 윤영석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5.14/뉴스1
새누리당이 '김영란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야당에 '원포인트 법안소위'를 열자고 제안했다.

윤영석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10일 국회 브리핑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각 상임위원회별 법안소위를 복수화 할 것을 요구하면서 김영란법 제정을 심의할 정무위원회 법안소위가 구성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 정무위 소속 의원 전원은 오늘 개최되는 김영란법 공청회 결과 위헌 소지가 없다고 결론이 나면 원안을 즉각 통과 시킬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에 법안 소위 구성과 의결, 정무위 전체회의 의결 절차 진행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윤 대변인은 "당장 하반기 정무위 법안소위 구성이 어렵다면 김영란법 통과를 위한 원포인트 법안소위 구성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며 "오는 11일 법안소위, 15일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의결 모두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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