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정부, 日 고노담화 검증에 강력 조치해야"

[the300]"원내대표 회동에서 6월 국회 여러 문제 마무리 지을 것"

박경담 기자 | 입력 : 2014.06.23 10:15

(서울=뉴스1) 박철중 기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운데)와 주호영 정책위의장(왼쪽), 윤상현 사무총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 2014.6.23/뉴스1

이완구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3일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검증해 무력화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 정부의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은 일본의 고노담화 검증 결과와 관련해 강력하고 단호한 조치를 촉구한다"며 "이와 관련해 다각적인 조치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늘 열리는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6월 국회에 대한 여러 문제를 마무리 지을 생각"이라며 "최종합의가 되면 내일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 등 여러 문제를 확정한 뒤 세월호 방지 대책 등 시급 과제 해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강원도 전방 초소에서 발생한 GOP 총기사고와 관련해서는 "상임위가 확정되면 즉시 국방위원회를 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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