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일인 4일 아침. 투표소를 찾은 A씨(가명)는 잠시 당황했다. 신분증을 제시한 뒤 받은 투표용지는 모두 4장. 이번 선거엔 한 사람당 총 7장의 투표용지가 주어져 복잡하다는 기사를 접했는데 왜 4장일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첫 투표와 두 번째 투표로 나눠 진행되지도 않았다.
투표소 참관인에게 “이걸로 끝이에요? 7장 아니에요?”라고 조심스레 물으니 “여기는 4장입니다”라는 답이 돌아온다. 참관인의 답에 담긴 ‘여기는’바로 세종시다.
이번 선거에서 7장의 투표용지가 주어지지만 예외가 두 지역 있다. 세종시와 제주도다. 다른 지역의 경우 첫 투표 때는 교육감, 시도지사(광역단체장), 시군구의 장(기초단체장)을 뽑는다. 2차 투표는 시도의원(지역구·비례), 구시군의원(지역구·비례) 투표가 진행된다.
반면 특별자치시인 세종시는 교육감, 시장, 시의원(지역구·비례) 등 1인 4표만 행사하면 된다. 별도의 기초자치단체가 없기 때문이다. 한번에 넉장을 받아 찍으면 끝이다. 교육감에는 4명의 후보가, 세종시장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2명이 나섰다. 시의원 후보 3명에 정당 투표면 마무리된다. 세종시 한 시민은 “7장을 생각하고 가서 그런지 복잡한 느낌은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은 “넉 장도 많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7장을 하려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의 경우 교육감선거, 도지사선거, 도의원선거(지역구·비례), 교육의원 등 1인 5표를 행사하게 된다.
투표소 참관인에게 “이걸로 끝이에요? 7장 아니에요?”라고 조심스레 물으니 “여기는 4장입니다”라는 답이 돌아온다. 참관인의 답에 담긴 ‘여기는’바로 세종시다.
이번 선거에서 7장의 투표용지가 주어지지만 예외가 두 지역 있다. 세종시와 제주도다. 다른 지역의 경우 첫 투표 때는 교육감, 시도지사(광역단체장), 시군구의 장(기초단체장)을 뽑는다. 2차 투표는 시도의원(지역구·비례), 구시군의원(지역구·비례) 투표가 진행된다.
반면 특별자치시인 세종시는 교육감, 시장, 시의원(지역구·비례) 등 1인 4표만 행사하면 된다. 별도의 기초자치단체가 없기 때문이다. 한번에 넉장을 받아 찍으면 끝이다. 교육감에는 4명의 후보가, 세종시장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2명이 나섰다. 시의원 후보 3명에 정당 투표면 마무리된다. 세종시 한 시민은 “7장을 생각하고 가서 그런지 복잡한 느낌은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른 시민은 “넉 장도 많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7장을 하려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의 경우 교육감선거, 도지사선거, 도의원선거(지역구·비례), 교육의원 등 1인 5표를 행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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