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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오른쪽부터),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이언주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대표, 장기표 국민의소리 창당 준비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1차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1.31/뉴스1 |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혁통위는 이날 비공개회의를 열고 16명의 신당준비위 구성을 논의했다.
우선 공동대표는 5명이 맡는다. 박형준 혁통위원장을 비롯해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언주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대표, 장기표 국민소리당 창당준비위원장 등이다.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을 대표할 인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당내 최다선(5선)인 정병국 의원 등이 거론된다.
새보수당이 한국당과 양당 통합 논의에 집중하고 있는 탓에 6일 신당준비위 발족 때부터 당 차원에서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혁통위는 최대한 새보수당과 처음부터 함께 하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신당준비위는 공동대표 아래 한국당, 새보수당, 전진당, 국민의소리, 시민사회단체 인사, 중도 진영 인사 등을 아우르는 총 9명의 위원과 2개 특별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정치혁신 특별위원장은 문병호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미래혁신 특별위원장은 원희룡 제주지사가 각각 맡는다.
신당준비위의 첫 회의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신당준비위 출범 취지와 의미,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한다.
신당준비위는 일정이 빠듯한 만큼 당명, 상징색 등 필요한 논의를 곧바로 시작할 예정이다. 혁통위는 이달 20일쯤 신당을 창당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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