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국당 장사하듯 행동, 공당 태도 아냐"

[the300]2일 민주당 의총… "진지하게 협상해야 국민께 얼굴 들 수 있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생파괴 국회파괴 자유한국당 규탄한다'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스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 "예산은 예산대로 처리하고 법안은 법안대로 처리해야지 장사하듯이 하는 것은 공당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오늘(2일)까지가 예산안을 처리해야 하는 마지막 날인데 예산안 감액조차 다 못 끝내고 증액은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이 이런식으로 국회를 잡아놓고 흥정을 해서는 안 된다"며 "선거법과 사법개혁에도 진지하게 나와야 국민들에게 얼굴을 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첫째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신청을 철회하고 둘째로 앞으로 민생법안에 필리버스터를 신청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야 할 것"이라며 "그러고 나서 법안 협상을 하는 게 정치의 정도(正道)"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국당이 응하지 않으면 우리로서는 다른 길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마냥 한국당에 끌려다닐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가지고 이번 정기국회를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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