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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3주차 정당지지도 집계결과/자료=리얼미터 |
'5.18 망언' 논란에 하락하던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주만에 반등했다.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당에 대한 지지도는 전주 대비 1.6%p 오른 26.8%를 기록했다.
이같은 회복세는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TV토론회, 합동연설회 등 컨벤션 효과가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론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60대 이상과 40대, 자영업자와 무직, 노동자 및 보수층에서 한국당에 대한 지지도가 상승한 반면 호남, 충청권, 30대, 중도층에선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0.1%포인트 오른 40.4%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설훈 최고위원의 문 정부에 대한 20대 남성 지지율 하락이 전 정부 교육 탓이라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21일엔 39.5%까지 떨어졌다.
민주당은 충청권, 대구·경북, 20·30대, 학생, 사무직, 중도층에서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 서울, 60대 이상, 4대, 노동직, 자영업, 보수층에선 하락했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1%포인트 오른 7.1%로 집계됐으며 바른미래당은 0.6%포인트 오른 6.6%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0.4%포인트 오른 3.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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