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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
◇대통령 지지율=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15일 제외) 나흘 동안 조사해 20일 발표한 문 대통령의 8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 전주 대비 1.8%포인트(P) 내린 56.3%를 기록했다. 다만 주 후반에는 소폭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오른 38.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하락한 5.3%다.
대구경북과 충청권에서는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60대 이상(6%포인트)과 부산울산경남(5.5%포인트), 진보층(4.3%포인트), 호남, 경기인천, 30대, 중도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등락 이유=주 중반까지는 안 전 지사에 대한 무죄판결과 국민연금 개편 논란, 김경수 경남도지사 구속영장 청구 등의 요인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 후반에는 여야정 상설 국정협의체 구성과 김 경남지사의 영장실질심사를 통한 지지층 결집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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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
◇정당 지지율=같은 기간 민주당의 지지율은 1%포인트 내린 39.6%로 3주 연속 하락했다. 주간집계로는 지난해 4월4주차 이후 약 1년4개월만에 40%선 아래로 내려갔다. 문 대통령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주 후반에는 소폭 반등했다.
세부적으로는 부산경남울산과 서울, 60대 이상과 40대, 진보층에서 하락했다. 대구경북과 충청권, 경기인천, 20대, 30대, 중도층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0.7%포인트 오른 19.9%로 20%에 근접했다. 60대 이상에서 민주당을 앞서기 시작했고 대구경북과 충청권, 30대, 40대, 50대, 진보층에서도 상승했다.
정의당은 0.9%포인트 내린 13.3%로 2주연속 하락했다. 바른미래당은 1.8%포인트 오른 7.3%, 민주평화당은 2.4%로 지난주와 같았다.
기타정당은 0.2%포인트 오른 1.7%, 무당층은 0.8%포인트 감소한 15.8%로 집계됐다.
◇조사 개요=지난 13~17일(15일 제외)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로 8월3주차 주간집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만8464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7명이 응답 완료. 응답률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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