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49%, 근로시간단축 '잘된 일'…'잘못된 일' 32%

[the300]40대 이하, 찬성비율 높아…취미 가능·근로시간 과다

/자료=한국갤럽
국민의 절반이 법정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는데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3명에게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법정근로시간이 주당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되는 것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잘된 일'이라는 응답자가 49%(490명)였다고 29일 밝혔다. '잘못된 일'은 32%(320명), 모름·응답거절은 19%다.

'잘된 일'이라고 평가한 이유로는 '여유·휴식·개인 취미 생활 가능'이 31%로 가장 높았다. '근로시간 과다·다른 나라 대비 길었음'이 21%로 뒤를 이었다.

'일자리 분배·일자리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과 '복지·삶의 질 향상이라고 답한 평가자는 각각 8%다.

'잘못된 일'이라고 응답한 이유는 '소득·수입·급여 감소'가 35%로 가장 많았다. '너무 급진적·시기상조'라는 응답은 17%, '실효성·편법 우려·일자리가 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평가자는 12%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잘된 일'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0% 내외로 가장 높았다. '50대'는 42%, '60대 이상'에서는 29%가 '잘된 일'이라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잘된 일'이라는 응답이 50%를 기록했다.대구·경북 지역이 34%로 가장 낮았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46%, 광주·전라 지역이 48%로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자의 긍정응답 비율이 각각 61%와 62%로 높았다. 자유한국당 지지자는 19%로 가장 낮았다. 바른미래당은 36%, 없음·의견유보가 33%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8일 동안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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