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74%·與 53.6%… 6·13 선거 이전 수준으로 회귀-리얼미터

[the300]與 53.6%…선거 후 무당층으로 이탈 현상에 정의당 제외 여야 모두 하락세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4%로 전 주 대비 오차범위 이내 하락한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전 주 2008년 이래 최고 지지율을 갱신한 여당은 전 주 대비 오차범위 이상 하락하며 선거 이전 수준 지지율로 돌아갔다. 6·13 지방선거 압승으로 인한 지지층 결집이 다소 느슨해진 탓으로 분석된다.
/자료=리얼미터

◇대통령 지지율=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8~20일 사흘간 조사해 이날 발표한 문 대통령 취임 59주차(6월3주차) 주중 지지율(국정 수행 긍정평가)이 전 주 대비 1.9%포인트 내린 74%로 나타났다. 6·13 지방선거 직전 발표된 수준 지지율보다는 오차범위 이내 높은 수준이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율은 같은 기간 0.6%포인트 오른 19.6%를 기록했다.

◇등락 이유=리얼미터는 지난 주말부터 이번주 초·중반까지 이어진 미·중 무역마찰 격화와 각종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불안심리 등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고용·환율·유가 등 경제지표 관련 보도가 이어진 지난 20일 일간지지율 내림세가 나타났다.

반면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여부가 현안인 가운데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일시 중단이 보도된 지난 19일 일간 지지율 변동폭은 전일 대비 0.2%포인트 차이로 미미했다.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율=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선거 이전으로의 하락세가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 주 대비 오차범위를 웃도는 3.4%포인트 하락해 53.6%를 기록했다.

여당뿐 아니라 정의당을 제외한 대부분 정당에서 지지율 약보합세가 나타났다. 정의당만이 전 주 대비 1%포인트 오른 7.9%로 4위 바른미래당과 오차범위 이상 격차를 벌렸다. 한국당은 17.4%, 바른미래당은 5.2%, 민주평화당은 2.7% 등을 기록했다. 무당층 비율은 전 주 대비 4%포인트 가까이 늘어 11.3%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에 대해 6·13 지방선거가 끝나고 각 정당에 결집했던 지지층 다수가 무당층으로 이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개요=지난 18~20일 사흘 동안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조사한 6월3주차(문 대통령 취임 59주차) 주중 조사.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만671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1명이 참여했다.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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