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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국민인수위원회 '광화문1번가' 개소식에서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광화문 1번가'는 국민이 정권을 인수한다는 취지로 출범한 '국민인수위원회'가 국민의 목소리를 새 정부의 국정 방향에 수렴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반영하기 위해 앞으로 50일간 온오프라인에서 운영된다. 2017.5.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인수위원회가 27일 저녁 7시부터 광화문 세종로 한글공원에 설치된 '광화문1번가'에서 국민의 생각을 듣는 '국민마이크' 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이 새 정부에 바라는 내용을 말하면 정부가 경청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행사다. 발언을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이날 오후 7시에 현장으로 와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발언 내용은 녹취, 정리해 국민인수위에 전달된다.
첫 번째 국민마이크 행사는 '촛불이 말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촛불집회 운영에 함께했던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주관한다. 국민인수위 관계자는 "문재인정부가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한 만큼 첫 번째 국민마이크는 촛불을 주제로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마이크 행사는 국민인수위가 국민들의 정책을 제안받는 오는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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