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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사진=뉴스1 |
김영수 국회 대변인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 중진들이)현 시국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면서 "국회가 중심이 돼 이 상황 해결하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중진들은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들을 각 당 지도부에 전달하고 서로 입장 좁혀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만찬 회동에는 정세균 의장 외에도 새누리당에서 김무성·서청원·정갑윤·나경원·정병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병석·이해찬·문희상·원혜영·박영선·이종걸·이석현·의원, 국민의당 정동영·천정배·조배숙 의원이 함께했다.
한편 회동이 끝난 직후 새누리당 친박계 서청원 의원과 비박계 나경원·정병국 의원 등은 자리에 남아 추가로 논의를 진행했다. 서청원 의원은 이날 회동에 대해 "정국이 원만하게 흘러가게 하려고 의장이 식사하자고 해서 만나 현 정국에 관해 여러 가지 의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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