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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이 마감된 13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설치된 개표소에서 개표종사자들이 개표를 하고 있다. 2016.4.13/뉴스1 |
◇더민주 수도권 압승하며 123석으로 원내 1당 차지
14일 총선 개표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새누리당이 12명, 더민주 35명, 국민의당이 2명 당선됐고, 경기도에서는 전체 60개의 선거구에서 새누리당이 19명, 더민주가 40명, 정의당이 1명 당선됐다.
부산에서 전체 18개의 지역구에서 새누리당 12명, 더민주 5명, 무소속이 1명 당선됐다. 대구에서 새누리당 8명, 더민주 1명, 무소속이 3명 당선됐다. 인천에서는 새누리당이 4명, 더민주가 7명, 무소속이 2명 당선됐다. 광주에서는 8석 전부를 국민의당이 석권했다. 대전 7개의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이 3명, 더민주가 4명 당선됐고 울선에는 새누리당 3명, 무소속이 3명 당선됐다. 세종시에서는 무소속 이해찬 후보가 당선됐다.
전체 8석인 강원도에서는 새누리당이 6명, 더민주와 무소속이 각각 1명씩 당선됐다. 충북에서는 새누리당이 5명, 더민주가 3명, 충남에서는 새누리당이 6명, 더민주가 5명 당선됐다.
전북에서는 새누리당이 1명, 더민주가 2명, 국민의당이 7명 당선됐다. 전남에서는 새누리당이 1명, 더민주가 1명, 국민의당이 8명 당선됐고
경북지역 13석은 새누리당이 모두 가져갔다. 경남지역 16개 지역구에서는 새누리당이 12명을 더민주가 3명이 정의당이 1명 당선됐다. 제주 3지역은 더민주가 모두 차지했다.
◇새누리 참패·더민주 압승·국민의당 약진…與 영남지역 8석 야당에게 내줘
선거결과 새누리당은 사실상 참패했다. 원내 과반은 물론이고 제1당 자리마저 더민주에게 내어줬다. 믿었던 대구에서 1석, 부산에서 5석을 더민주에게 내어줬다. 다만 전북 전주시을의 정운천, 전남 순천의 이정현 의원을 당선시키면서 체면을 차렸다.
개표 결과 수도권에서는 더민주가 압승했다. 서울 경기 지역 109개의 지역구에서 더민주가 75개 지역구에서 승리했다. 세부적으로 강남지역에서 3석을 얻었고 정치1번지 종로와 당적을 옮긴 진영 의원들도 당선됐다. 이외에도 더민주는 영남의 40개 지역 중에서 8석을 확보해 영남지역 교두보 마련에 성공했다.
국민의당은 호남지역 28개 지역구 중에서 25명을 당선시켜 호남지역 제1당을 갈아치웠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단 2곳 밖에 당선시키지 못했다.
정의당은 야권연대에 실패하면서 지역구에서는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후보 만 당선됐고 비례대표 역시 4석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비례대표 의석은 새누리당이 17석을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각각 13석씩을 정의당이 4석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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