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野, 개혁 발목…허파 뒤집어지는 심정"

[the300]"野, 사사건건 개혁 방해…내년 총선에서 큰 힘 달라"

인천=박경담 기자 | 입력 : 2015.10.23 14:20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3일 오후 10·28 재선거가 실시되는 인천 부평구 신곡동 롯데마트를 방문해 시민과 악수를 하며 최만용 후보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2015.10.2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3일 전날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간 '5자 회동'에서 합의점 없이 평행선만 달린 데 대해 "국민을 위해 국회에서 할 일이 많은데 (야당이)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다. 허파가 뒤집어지는 심정이다"라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실시된 문현주 새누리당 시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을 모시고 양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회동을 했는데 완전히 서로가 하는 말이 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는 노동개혁을 빨리 완성해야 청년 일자리가 많이 만들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야당은 그렇게 생각을 안한다고 했다"며 "교과서에 엄연히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이 있는데 자기들이 읽어보니 그런 것은 없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노동개혁이 노사정대타협을 통해 반 정도 와있는데 우리가 선진국으로 더 발전할 길에 야당이 적극 도와줘야 한다"며 "야당은 사사건건 우리 개혁의 발목을 잡고 방해하는데 내년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에 더 큰 힘을 주길 간절한 부탁 말씀 드린다"고 인천 지역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목록

최신뉴스

전체기사보기

베스트클릭

  1. 1한동훈, 국민의힘 당직자들과 만찬…"정기적으로 만나자"
  2. 2채상병 특검법, 거부권→재의결 수순…여당서 반란표 17명 나올까?
  3. 3[속보]與추경호, 원내대표 출사표 "유능한 민생·정책 정당 명성 되찾겠다"
  4. 4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7일 개최
  5. 5'尹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추경호, 與 원내대표 출마…경선 '다자구도'
  6. 6尹대통령, 7일 '민정수석 부활' 김주현 임명…3실장·7수석 체제로
  7. 7尹대통령, 靑연무관서 '어린이날 행사'…"오늘은 여러분의 날"
  8. 8'53%→23%' 반토막 난 윤 대통령 지지율…민심 떠난 결정적 장면들
  9. 9尹대통령, 전국 어린이 초청 '어린이날 행사'…체험활동도 함께
  10. 10尹, 민정비서관에 '행안부 이동옥'·공직기강비서관에 이원모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