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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2015.9.1/사진=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2일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입법화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규성 의원이 요청한 오픈프라이머리 의총을 오는 22일에 열 생각"이라며 "아울러 이날 한국사 부문 전문가들을 초청해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와 관련된) 강의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살인, 강간, 절도, 강도, 폭력 등 5대 중범죄 전과자를 제외하고 당원이면 누구나 출마할 수 있는 오픈프라이머리를 당론으로 요청해달라며 현역 의원의 80명 동의서를 받아 이종걸 원내대표에게 제출했다. 최 의원의 주장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를 설치해 평가 결과 하위 20%를 배제하기로한 새정치연합 혁신위의 공천혁신안을 반대하는 내용이다.
여기에는 문재인 대표나 혁신위원회에 각을 세워온 김한길· 박지원· 안철수 의원 등 비주류 인사 뿐만 아니라 친노무현계로 분류되는 이해찬· 노영민 의원 등이 참여했다. 주류· 비주류 가리지 않고 '현역 물갈이' 위기에 몰린 의원들이 집단 반발하는게 아니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최 의원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평가의 주체는 (당) 대표나 계파가 아니라 국민만이 할 수 있다"며 "평가는 국민이 하는 것이지 평가위가 하는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혁신위 해단 기자회견에서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추진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평가위) 평가를 통한 하위 20% 공천 배제 등 당헌당규로 채택된 시스템 공천안을 무력화하기 위한 시도”라며 “기득권 사수를 위한 반혁신”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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