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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팟캐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진선미 의원이 입장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팟캐스트는 현직 의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진짜가 나타났다'와 대변인단 중심의 '주간대변인회의' 두 개의 프로그램이다. 2015.7.2/뉴스1 |
최근 2년 동안 전국 17개 시도가 126억여원을 들여 매입한 미술품 중 81%가 창고신세를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0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17개 시도의 미술품 매입 현황'에 따르면 2013~2015년 현재까지 각 시도가 매입한 미술품은 총 735점이었다.
이 중 전시 중인 작품은 141점으로 전체의 19.1%에 불과했다. 나머지 작품 594점은 수장고에 보관 중이다. 금액으로 보면 총 매입비 126억2347만원 중 창고에 잠자고 있는 미술품 가격은 102억1055만원에 달한다.
지역별로 미술품 매입순위는 서울이 338점(39억7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가 69점(30억4750만원), 부산이 65점(24억1881만원)순이었다. 경기, 강원, 충남, 세종 등 4곳은 미술품을 구매하지 않았다.
수장고에 보관중인 작품 중에는 대구시가 6억9000만원에 매입한 조각품(쿠사마야요이)을 비롯해 △앤디워홀의 A Gold Book(7500만원) △토니크랙의 Point of View (3억3000만원) △데니스 오펜하임의 Black 1991-2007(1억9800만원) △얀 파브르의 Long Live Communism(2억4000만원) △안토니 곰리의 ANOTHER TIME XII(2억9700만원)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포함돼 있다.
진 의원은 "미술품은 전시될 때 그 가치가 빛난다. 지자체가 많은 예산을 들여 좋은 작품을 매입한 만큼 주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0일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17개 시도의 미술품 매입 현황'에 따르면 2013~2015년 현재까지 각 시도가 매입한 미술품은 총 735점이었다.
이 중 전시 중인 작품은 141점으로 전체의 19.1%에 불과했다. 나머지 작품 594점은 수장고에 보관 중이다. 금액으로 보면 총 매입비 126억2347만원 중 창고에 잠자고 있는 미술품 가격은 102억1055만원에 달한다.
지역별로 미술품 매입순위는 서울이 338점(39억74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가 69점(30억4750만원), 부산이 65점(24억1881만원)순이었다. 경기, 강원, 충남, 세종 등 4곳은 미술품을 구매하지 않았다.
수장고에 보관중인 작품 중에는 대구시가 6억9000만원에 매입한 조각품(쿠사마야요이)을 비롯해 △앤디워홀의 A Gold Book(7500만원) △토니크랙의 Point of View (3억3000만원) △데니스 오펜하임의 Black 1991-2007(1억9800만원) △얀 파브르의 Long Live Communism(2억4000만원) △안토니 곰리의 ANOTHER TIME XII(2억9700만원)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도 포함돼 있다.
진 의원은 "미술품은 전시될 때 그 가치가 빛난다. 지자체가 많은 예산을 들여 좋은 작품을 매입한 만큼 주민들이 문화적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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