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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당권 도전을 선언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일경제교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6.10/뉴스1 |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고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며 선거캠프명을 '반드시 캠프'로 정했다고 밝혔다.
허숭 '반드시 캠프' 대변인은 15일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드시'는 무엇을 꼭 하겠다는 확신에 찬 약속"이라며 "김무성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반드시’ 새누리당이 최고의 성적표를 거머쥘 수 있도록 만들 것이란 의지를 보여주는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선대본부 로고에 대해서는 "뿌리가 다른 두 나뭇가지가 맞닿아 하나의 나무처럼 자라는 ‘연리지’를 형상화한 것"이라며 "김무성 후보가 평소 생각하는 정치의 기본은 바로 ‘대화와 화합’이라는 점에서 정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선거 슬로건을 앞세워 본격적인 전당대회 선거 운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2주간 타운홀미팅과 현장방문 등으로 전국 순회를 시작한다. 17일 경기북부를 시작으로, 18일에는 경기남부, 19일에는 대구, 20일에는 부산에서 타운홀미팅과 현장방문 행사를 할 예정이다.
출마선언문에서 밝힌대로 △돈 안쓰는 선거, △줄 안 세우기, △세 과시를 지양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허 대변인은 "돈봉투 없는 깨끗한 선거, 선거공영제 강화, 당협 전대 참가 경비를 중앙당에서 지원, 기탁금 부담 완화, 후보간 비방과 폭로 없는 선거를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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