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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사진=뉴스1 |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예산 편성권은 행정부 관할이라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문제이고 헌법에도 그렇게 나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윤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 당시 '소주만 한 병 딱 있으면 되겠구만' 발언을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지엽적인 하나의 단어, 하나의 문장을 가지고 침소봉대해서 청년 시장 상인을 위로하고 격려했던 대통령의 뜻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것이 굉장히 유감스럽다"며 "이 해프닝으로 그 가게의 매출이 올라간다면 그 또한 좋은 일이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이날 최재영 목사가 검찰에 출석하며 김건희 여사가 서울 한남동 관저에 입주한 후에도 1000만원 상당의 고급 소나무 분재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을 갖고 한 총리에게 수출, 성장, 고용 등 최근 경제지표의 개선이 체감하는 민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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