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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사진제공=뉴스1 |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교수는 국가안보실 3차장 산하 신임 경제안보비서관으로 최근 임명돼 현재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거시경제 전문가인 김 비서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비서관은 한국은행 조사역과 금융통화위원회 자문역을 거친 뒤 2000년부터 KDI에서 거시경제연구부 선임연구위원과 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1년부터 SK경제경영연구소 경제연구실장으로 일했으며 2017년 5월 다시 KDI로 돌아와 교수로 재직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왕윤종 당시 경제안보비서관을 신설한 안보실 3차장으로 승진 임명하면서 후임자로 안세현 서울시립대 교수를 기용했다. 하지만 안 교수가 일신상 이유로 사직한 뒤 후임자를 물색해왔다. 김 비서관이 일했던 SK경제경영연구소는 왕 3차장이 과거 일했던 곳이기도 하다.
글로벌 공급망 네트워크 구축 등 경제안보 분야를 맡는 경제안보비서관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할 당시 안보실을 개편하면서 1차장 산하에 신설됐다. 올해 1월 경제안보 컨트롤타워인 3차장이 새로 생기면서 경제안보비서관실은 3차장 아래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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