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룡대전' 이재명 42% vs 원희룡 39% '접전'…안철수 45% vs 이광재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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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 대표를 현 지역구에 단수공천했다. 이로써 이번 총선의 빅매치로 꼽히는 이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대결이 성사됐다. 사진은 지난 1월 31일 이재명 대표(왼쪽사진), 2월 14일 원희룡 전 장관이 각각 당사에서 열린 후보자 면접장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24.03.02. photo@newsis.com

오는 4월 총선 최대 승부처로 주목받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9~1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 계양을 선거구 유권자 중 이 대표를 뽑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42%, 원 전 장관을 뽑겠다고 한 비율은 39%로 집계됐다. 오차범위 ±4.4%포인트(p) 이내 팽팽한 대결이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표를 행사하겠다고 밝힌 적극 투표층에선 이 대표가 46%, 원 전 장관이 44%를 기록하며 격차가 더 줄었다.

'누가 더 당선 가능성이 커 보이냐'는 질문에 이 대표를 선택한 비율은 54%, 원 전 장관을 선택한 비율은 34%로 나타났다.

또 다른 '잠룡 매치'가 펼쳐지는 경기 성남 분당갑에선 현역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45%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36%)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후보로 나선 류호정 전 의원의 지지율은 2%로 집계됐다.

안 의원이 이 전 총장보다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응답한 성남 분당갑 유권자는 전체 응답자의 61%로 집계됐다.

경남 양산을에선 현역인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를 기록하며 당의 '희생 요구'를 받아들여 지역구를 옮긴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39%)과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의 공천 갈등 중심에 서있던 서울 중·성동갑에서는 전현희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35%,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31%로 나타나며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인천 계양을 조사는 지난 9~10일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1.9%다.

경기 성남분당갑 조사는 지난 9~10일 경기 성남분당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0.6%다.

경남 양산을 조사는 지난 10~11일 경남 양산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2.9%다.

서울 중·성동갑 조사는 지난 9~10일 중·성동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을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은 1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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