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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서 소상공인 응원 손피켓을 나란히 든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8/뉴스1 |
이양수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선관위 유권해석을 이 후보에게 유리한 선거지형을 만들어주려는 불법 선거 개입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논평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 알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한 결정으로 헌법정신을 무시하고 위배한 처사이므로 원천적 무효"라며 "선관위의 노골적이고 편파적인 여당 편들기는 부정선거 의혹까지 불러오기 충분하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TV토론과 관련한 협상에서 입장을 일방적으로 번복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 후보 측은 그동안 주제 제한 없이 TV토론을 하자고 주장해온 말을 (30일) 협상에서 또 뒤집었다"며 "실무협상이 시작되자 주제를 여러 개로 쪼개자더니 심지어 '경제성장 10분', '경제분배 10분', '대장동 10분' 식으로 주제를 쪼개고 또 쪼개자고 요구했는데 토론을 하자는 게 아니라 대장동 비리, 성남FC 비리에 대한 토론을 피하려는 목적을 노골화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 측은 선관위의 편파적 유권해석 뒤에 숨지 말고 양자토론 협상에 진정성을 갖고 임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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