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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경기 파주시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 '20201 통일걷기 해단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송 대표는 이날 경기도 파주시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 '평화와 통일, 멈출 수 없는 발걸음' 해단식에서 "요소수 문제 때문에 아침부터 중국 대사를 만나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와 연락하면서 뛰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구체적인 방안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이재명 대선후보가 특사단 파견 등을 언급한 만큼 조만간 이와 관련된 내용이 발표될 전망이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요소수 관련 긴급점검회의에서 "(요소수) 공급이 근본적으로 왜곡되면서 생기는 문제인 것 같다"며 "당정이 협의를 통해 (중국 등에) 특사단을 파견하는 방법 등을 동원해 최대치의 대책을 강구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으로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매점매석 관리통제부터 필요하다면 가격통제까지, 더 나아가 수입이나 유통을 공공영역에서 일정 부분 담보하는 방법도 강구해달라"고 당에 촉구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도 "산업용 요소의 중국 수입 의존도가 97%에 이르는 만큼 문제의 원인을 진단하고 장단기적 대책을 마련해 한다"며 "우리 당도 정부와 청와대와 협력해 중국측에 협조 의견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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