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노영민 실장 전화받고 김경만 추천?…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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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김태년 원내대표를 만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0.05.26. kmx1105@newsis.com

"노영민 실장님이라고 말 한 적은 없고 민주당 인사가 면담을 요청한 뒤 중소기업인 후보 추천을 원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6일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김경만 당선인을 추천한 배경을 직접 해명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직후 기자와 만나 "저도 그런 소문이 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며 "노 실장(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그렇게 와전된 것 같다"고 손사레를 쳤다.

당초 중기업계에서는 김 회장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전화를 받고 정책통인 김경만 본부장을 추천했다'는 후문이 돌았다. 

김 당선인이 출마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를 그만두던 날 임원회의에서 "국회에서 중기중앙회 홍보대사가 돼 달라"고 공개 당부발언을 하면서 이같은 후문은 사실처럼 받아들여졌다.

김 당선인은 1호 발의 법안을 금융위원회 산하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 IBK중소기업은행의 중소벤처기업부 이관으로 내세웠다.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년 전부터 언급하던 숙원사업이다.

김 회장은 "30년간 정책을 담당한 분이라 추천한 것"이라며 "당선된 뒤 벌써부터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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