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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전북 군산시 유수지 수상태양광부지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0.30. pak713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6회 지방자치의 날과 지방자치박람회에 참석, 축사에서 "오늘 오전에 저는 전북 새만금에 다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1991년 첫 삽을 뜬 지 27년 만에 새만금 개발공사가 설립되었고, 그 첫 사업으로 태양광‧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부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계획 관련, 새만금을 환황해 경제권 거점으로 만들기에 부족하고 특히 에너지 생산량이 미미할 것이라는 우려에 문 대통령이 반론을 편 셈이다. 아울러 새만금(전북 군산)의 재생에너지 계획이 지방분권, 국가 균형발전에도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걸로 풀이된다.
이어 "새만금의 안전하고 건강한 에너지는 전북과 인근 시‧도의 전력 수요에 충당될 것"이라며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가치는 국가균형발전의 훌륭한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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