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5.10.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넷 댓글을 보면, 전쟁나면 원자로로 다 들어가야 겠다는 말이 있다"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가 최근 "원전이 지진을 맞거나 또 포격을 당할 때 폭발하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데 그러한 위기에 노출돼도 절대 폭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한 것을 비판하며.
이 의원은 이날 주형환 산업부 장관에게 김 전 대표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주형환 장관은 "지금 짓고 있는 신고리 5,6호기는 비행기가 충돌하더라도 그 충격에 견디도록 설계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이 재차 "폭격도 견디나"라고 묻자 주 장관은 "전문가에게 물어보겠다"고만 밝혔다.
이 의원은 "김무성 전 대표가 경주에 다녀와서 한 말인데 정치인이 말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행기가 충돌해도 견딘다'는 주 장관의 답변에 대해서도 "민항기가 거기에 사뿐히 내려 앉나"라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베스트클릭
- 1추경호 "코인 세금 2년 미뤄야…투자자 납득할 과세제도 마련"
- 2한동훈 "민주당, 코인 과세?…800만 투자자·청년과 싸우겠단 것"
- 3군 정찰위성 3호, 성탄절 전 쏜다…머스크 '스페이스X'가 '우주 배송'
- 4국회로 옮겨붙은 '동덕여대 사태'...교육부 "학교 차원서 대책 수립 중"
- 5한동훈도 당했다...한 해 24명 목숨 앗아간 길 위의 무법자 '킥라니'
- 6윤 대통령 통역요원 G20서 몸싸움?…"브라질 측 착오, 사과 받았다"
- 7대기업 안 부러운 '최전방 부대 하사'…"내년 월급 최대 480만원"
- 8윤 대통령 "미국-중국 중 하나 선택해야 하는 것 아냐…모두와 긴밀 협력"
- 9한동훈 "이재명 법정구속 가능"…'체포동의안' 효력이 관건
- 10"GP 부대 하사, 내년 월급 최대 480만원"…윤석열 정부 '특단의 조치'
